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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추천 - 군산여행 1박2일(둘째날) 본문
국내 여행지 추천 - 군산 여행 1박 2일(둘째 날)
<군산 여행 순서>
▶ 러키 마케트 → 째보 식당 → 카페 '틈' → 군산 철길마을
이곳은 러키 마케트라는 식당이에요. 점심을 이곳에서 먹은 건 아니지만 ㅎㅎ 여행을 가기 전에 사전에 알아봤던 곳 중에 한 곳인데요. 앞에 필름 자판기가 있는 게 신기하고 색감도 이뻐서 근처를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겸 들렸어요 ㅎ
점심을 먹기 전 히로쓰 가옥을 들리기 위해 갔었는데요.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그전부터 폐쇄를 했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두었더라고요 ㅠㅠ 3년 전에 군산 여행을 갔었을 때 히로쓰가옥을 방문했었는데요. 히로쓰 가옥은 일본특유의 가옥느낌이나서 마치 일본여행을 온 느낌이 들게 하는 곳이였어요. 그래서 군산여행을 오면 다시 한 번 들려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서는 갈 수 없었네요 ㅠ 히로쓰가옥은 들어갈 수 없었지만 근처에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였던 초원사진관과 일제강점기 때 지어졌던 건물이 남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초원사진관 군산의 여행코스 중에 하나로 제가 사진을 찍고 있는 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고 계시더라고요. 초원사진관에서 위쪽으로 걸어가시면 영화 포스터들이 담벼락에 붙어있는데 자세히 보니 군산을 배경으로 촬영이 되었던 영화 포스터들이었어요. 8월의 크리스마가 군산을 배경으로 했던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영화에서 촬영지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을 이번 여행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군산은 일제강점기 때 건물들을 허물지 않고 보존하고 있어서 그때 당시의 건물을 보는 것도 군산여행 코스중에 하나인데요. 히로쓰가옥 가는 길목만 봐도 일본특유의 느낌이나는 건물들이 많았어요. 지금은 관광코스가 되어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지만 보면서 일제감정기 때 얼마나 많은 한국인들이 힘든 삶을 살았을까 하는 생각과 관광지로만 생각하지말고 우리역사를 되새기며 보자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지금은 일제감정기 때 건물들은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군산처럼 잘 보존해서 그때의 역사를 떠올리고 배울 수 있는 곳들이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만약 군산에 여행을 오신다면 꼭 한번 히로쓰 가옥과 초원사진관을 들려보세요~!
"군산의 맛 째보 식당!"
점심은 째보 식당에서 먹었어요. 워낙 유명한 곳이어서 웨이팅이 길면 어쩌나 하고 걱정했는데 저희가 갔던 날이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어요. 평소에 간장게장이나 새우장을 정~말 좋아해서 가기 전부터 기대를 많이 했던 곳인데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양도 생각했던 것보다 많고 간장게장, 새우장뿐만 아니라 전복장, 소라장, 연어장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평소에 연어를 굉장히 좋아해서 저는 연어장이 정말 맛있어요. 김에 밥을 올리고 거기 연어장과 청양고추랑 고추냉이까지 올려서 먹으면 진~~ 짜 맛있어요~!
어후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 싶네요 ㅠ 새우장은 전혀 비리지 않고 살이 탱글탱글하니 식감도 좋고 맛있어요. 특히 저는 새우장의 머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머리 부분에 있는 내장이 고소하고 짭조름하니 정말 맛있어요. 만약 머리를 떼고 주셨으면 아쉬웠을 텐데 머리도 주시고 새우껍질은 벗겨져있어서 먹기도 편하고 좋았어요. 같이 먹었던 친구는 새우장이 정말 맛있었며 15,000원에 포장 주문도 했어요.
역시 메인은 간장게장 이조! 간장게장도 비리도 않고 짜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새우장의 살과 달리 게장 살은 입에서 사르륵 녹아 없어지더라고요! 간장게장의 먹을 때는 몸통 부분은 한입에 넣어 쭈욱 짜서 먹고 게딱지는 계란과 잘 비벼서 밥이랑 청양고추와 함께 쓰윽쓰윽 비벼서 숟가락에 듬뿍 얻어서 먹으면 크으~ 맛이 기가 막혀요!! 간장게장은 진짜 밥도둑이더라고요. 정신 차려보니 밥이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ㅠ
아쉬운 마음에 밥을 추가로 시켰는데 이렇게 계란을 올려서 주시더라고요. 저는 평소 반숙을 좋아해서 날계란 올라간 밥이 오히려 더 좋았는데 친구는 느끼하다고 싫어하더라고요. 만약에 밥을 추가 주문할 때는 직원분께 여쭤보시고 주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째보 식당에서 이렇게 든든한 한 끼를 해결했는데 금액은 35,000원이 나왔어요. 가성비면에서 좋고 맛도 좋고 진짜 추천하는 맛집이에요!
"한옥 느낌에 힐링되는 곳 카페 틈"
카페는 점심을 먹고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카페 '틈'에 갔어요. 내부는 한옥 느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한옥 느낌도 좋았지만 탁 트인 하늘과 나무들이 조화롭게 이루여져 있어서 정말 힐링이 되었어요. 군산 첫날 선유도는 바다 위주의 여행이었다면 둘째 날 군산 여행은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어요. 군산은 전반적으로 레트로적인 느낌의 건물과 내부가 인상적인데요. 평소 레트적인 느낌과 한옥을 좋아해서 카페 틈에서 정말 많은 힐링을 하고 갔어요.
"군산 여행에 빠질 수 없는 군산 철길마을"
군산 여행을 왔다면 빠질 수 없는 코스가 있죠! 바로 군산 철길마을인데요. 철길마을에 왔다면 교복 대여도 해 야조 ㅎㅎ 저희가 교복을 대여한 곳은 횡단보도 쪽에 바로 있는 대여점이 아닌! 좀 더 위쪽에 위치해 있는 대여점에서 한 사람당 7,000원에 대여했어요. 처음에 생각했던 교복은 검은색 마이에 흰색 셔츠가 있는 교복을 생각하고 갔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교복의 종류가 다양하고 이쁜 교복들이 많더라고요. 그리고 교복 외에도 가방이나 스커트, 모자 등 다양한 소품들도 이용할 수 있었어서 더 좋았어요. 철길마을은 횡단보도를 사이에 두고 상가가 있는 곳과 민가가 위치해있는 곳 이렇게 두 곳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상가가 많은 쪽은 사람도 많고 혼잡한데요. 반면 반대쪽에 있는 민가 쪽은 벽이 벽화로 이루어져 있고 군데군데 바람개비 등으로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 좋았어요. 하지만 실제 사람들이 살고 있는 민가이다 보니 조용히 해야겠죠!
상가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시면 사진과 같은 곳이 나와요! 상가 쪽까지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면 위쪽은 사람들 별로 없고 한적하더라고요. 근데 이렇게 기차라던지 건물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명당자리예요. 철길마을에 놀러 오셨다면 상가 쪽에만 있지 마시고 위쪽이나 신호등을 건너서 아래쪽에도 꼭 가보세요~!
이렇게 군산에서 1박 2일 동안 정말 다양한 곳들을 가보고 체험해봤는데도 총경비가 대략 13만 원이 나왔어요. 숙소랑 교통비까지 모두 포함한 금액이에요. 보통 국내여행으로 1박 2일을 가면 15~20만 원 사이가 들거나 20만원 이상을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군산 여행은 정말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을 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지 같아요. 여러분들도 국내 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군산을 추천드릴게요! 많이들 놀러 오세요~!
2020/10/03 - [여행] - 국내 여행지 추천 - 군산 여행 1박 2일(첫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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