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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대출 리얼 후기

뚜우지 2019. 6. 3. 00:06

안녕하세요. 뚜우지에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내용이에요.

저는 작년에 서울로 취직을 해서 혼자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벌써 자취를 시작한 지도 1년이 넘어가네요.

작년 같은 경우에는 월세를 내며 자취를 했었는데요.

사회초년생에게 월세와 공과금을 내며 생활한다는 건 정말 많은 부담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초부터 전세자금 대출 지원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을 조사하게 되었어요.

그중에서도 금리가 가장 저렴하고 제 기준에서 대출승인 확률이 높은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했어요.

그러면 지금부터 대출 자격 요건 및 대출 방법과  후기에 대한 내용을 시작하도록 할게요.

 

 

 

 

 

 

 

 

 

대출자격요건)

1)  중소, 중견 기업에 재직 중인 자

2)만 34세 이하(병역의무를 마친 경우 최대 만 39세)

3)  연소득 3,500만 원 이하

4)  무주택 세대주

5 ) 임차 전용면접 85㎡ 이하 주택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이라는 이름답게 중소기업 또는 중견기업에 재직 중이어야 해요.

나이 제한은 만 34세 이하 병역의무를 마친 경우 최대 만 39세까지 가능하며

연소득은 3500만 원 이하에 무주택 세대주여야 신청이 가능해요.

그 외에도 맞벌이 일 경우에는 부부 총소득 합산이 5,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면접의 경우 혼자 사는 사람도, 맞벌이 부부도 임차 전용면적이 85㎡ 이하여야 해요.

이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어야지만 중소기업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돼요.

신청을 하시기 전에 내가 이 조건들이 부합한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신 것이 중요해요.

 

 

 

 

 

 

 

대출 순서)

 

 

1) 은행 가서 대출 가능 여부 파악하기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한 은행 지점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IBK 기업은행, NH 농협, 신한은행 총 5곳에서만 대출이 가능해요.

저 같은 경우는 작년에 거주하고 있던 곳의 농협지점으로 가서 대출 가능 여부를 파악했어요.

은행에 방문하시기 전에 원천징수와 이사할 곳의 시세와 면접, 주소 등을 알아가시는 게 좋아요.

만약 아직 이사할 곳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원천징수만이라도 꼭 가져가셔야 해요.

1년 미만의 재직자 일 경우에는 원천징수 대신

소 즉세 원천징수 확인서 혹은 월별 급여명세서서를 챙겨가시면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농협을 이용해서 대출도 농협에서 진행했었는데요.

같은 회사 직장동료분께서도 이번에 전세대출을 받는데 급여통장을 개설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것이 한도가 더 높아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한 곳에서만 상담을 해보고 바로 전세대출을 진행했었는데

여러분들 다양한 은행 지점을 들려보시고 가장 합리적인 곳이라 판단되는 곳에서 

대출을 진행해서 좋은 집을 구하셨으면 좋겠어요.

 

 

 

 

 

2) 집 구하기

 

집을 구할 때는 직방, 다방 등의 어플을 이용해서 방을 봤는데요.

저는 방을 구할 때 위치와 면접 그리고 옵션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중점을 두고 방을 구했어요.

방을 여러 개 봐 둔 후 사전에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한 방을 찾고 있다고 연락을 드리고 공인중개사를 방문했어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의 경우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대출 100% 유형 80% 유형이 있어요.

만약에 자신이 구하는 집의 전세금액이 1억 일 경우 100% 유형은 전액이 다 지원이 돼요.

하지만 80% 유형은 전세금액이 1억 일 경우 8,000원만 지원이 되고 나머지 2,000만 원은 본인부담이에요.

이렇게 설명만 들었을 때는 100% 유형으로 집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80% 유형보다 100% 유형으로 집을 구하는 게 훨씬 어려워요.

거의 100% 유형으로는 집을 구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00% 유형으로 집을 알아봤었는데 찾아가는

공인중개사마다 100% 유형으로 방을 찾으시면 보여드릴 방이 없다는 통보를 받았었요.

100% 유형 신청이 되기 어려운 이유는 주택도시 보증 공사의 보증서와

임대인 채권양도 동의서, 법인/ 개인 소유 여부, 융자 여부, 호실 분리 여부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인정받은 집만이 대출이 가능해요.

제 방을 구해주신 공인중개사 분의 말을 따르면 임대인 채권양도 동의서를 해주는 것을 집주인분들께서 

꺼려하시는데 그 이유는 채권양도를 은행 지점에게 하게 되면 보증금을 하루라도 밀리게 되면 신용불량자가 되거나

 문제가 생기는 일 등이 발생하기 때문에 동의해주는 것을 피하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100% 유형을 포기하고 80% 유형으로 방을 구했어요.

그때 당시 수중에 가지고 있던 돈이 많지 않아서 부족했던 금액은 신용대출로 채웠어요.

 

지금까지는 100% 유형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많이 말씀드렸는데 

다른 블로그들의 후기를 봤더니 100% 유형으로 집을 구하신 분들도 꽤 계시더라고요.

지금 보증금을 마련할 돈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처음에는 100% 유형의 집을 구해보신 후 잘 안됐을 경우

저처럼 80%으로 변경하시고 신용대출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원하신 방을 구하신 다음 은행에 연락드려서

대출이 가능한 집인지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만약 서류 준비를 다했는데 대출이 불가능한 집일 경우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기실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은행에 전화하셔서 확인해보세요.

 

 

 

 

3) 계약서 작성

 

 

방을 구한 후 집주인 분과 계약서를 작성할 때

 5%의 계약금을 드렸는데요.

제가 구한 방의 전세금이 7,000만 원이어서 

5%인 350만 원을 계약금으로 지불한 후 영수증을 받아요.

이 영수증은 대출을 할 때 꼭 필요한 서류 중에 하나예요.

 

계약을 할 때 받은 서류는 계약금 5% 영수증, 임대차 계약서 원본, 등기부 등본, 

부동산 다중주택 전세 계약서,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주거용 거건 축물), 공제증서 등의 서류를 받았어요.

 

요즘 전세사기도 많다고 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공인중개사분께서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집주인분의 신분확인도 시켜주셔서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었어요. 

 

 

 

 

 

 

4)  대출심사 서류 준비

 

  

 

대출을 받을 때 힘들었던 부분 중에 하나가 서류를 준비하는 거였는데요.

당시에 일을 하면서 틈틈이 서류를 구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부동산 계약하실 때 꼭 받아야 하는 서류는 임대차 계약서 원본, 등기부 등본, 임차보증금 5% 영수증 등이 꼭 필요해요.

 

그리고 본인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신분증 사본(신분증만 들고 가도 은행에서 해주심), 주민등록 등등과 초본,

가족과 관계 증명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이력 내역서, 건강보험자격득실 확인서 등의 서류가 필요해요.

다행인 건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는 서류들이어서 주민센터를 찾아가지 않아도 돼요.

 고용보험 홈페이지, 국민건강 보험공단 홈페이지, 민원 24 등을 이용하시면 구하실 수 있어요.

 

회사에서 준비해주실 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사본, 주 업종코드 확인서, 재직증명서, 원천징수 등이 필요해요.

 

아! 그리고 중요한 서류증 하나는확인일자예요.

동사무소 방문 혹은 인터넷 등기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해요.

 확인일자는 대리인이 수령 가능한데요. 

그때는 인터넷으로 발급이 되는지 몰라서 집주인 분께서 대신 받아다 주셨어요.

 지금 생각해보니 괜한 고생을 시켜드린 린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ㅠㅠ

 

 

 

 

 

5) 대출심사

 

서류를 준비 한 다음 농협에 가서 대출심사를 기다렸는데요.

집 계약을 하기 전에 대출이 가능한 집인지 가능 여부를

상담원분께 확인을 받고 계약을 진행해서 순조롭게 대출승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정확한 대출승인과 대출금이 나오기까지 약 보름 정도의 시간이 드는데요.

그 이유는 주택도 지공사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은행에서도

현장답사를 다녀와야 하기 때문에 보름 정도의 시간이 든다고 해요.

만약 저를 담당해주는 상담원분께서 내정되어 있는 상담원분들이 많다면 시간이 아마 더 늦춰질 수도 있어요.

이런 부분들 감안해서 이사하시는 날짜를 충분한 여유를 가지고 구하시는 게 좋아요.

저거 같은 경우는 이런 부분들을 잘 몰라서 대출심사 기간을 일주일 정도로 잡아서 

촉박하게 진행해서 이사 기간 날짜 안에 대출금이 안 나올까 봐 초조했던 기억이 나네요.

 

 

 

 

 

 

 

 

후기)

 

 

이사를 온지도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가는데요.

전세대출과 신용대출을 같이 받아서 이자가 좀 나오지만

그래도 월세를 내고 생활했던 것보다 생활비 지출내역이 줄어든 부분이 가장 만족스러워요.

 

이자율의 경우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대출은 연 금리 1.2%로

최대 1억까지 대출이 가능한데 만약 대출금액이 1억 원일 경우 매월 10만 원의 이자가 나오게 돼요.

제 방의 경우 전세금액이 7,000만 원인데 80% 유형으로 대출을 신청해서 총 5,6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전세자금으로 5,600만 원을 받았기 때문에 매월 5만 6천 원의 이자를 내고 생활하고 있어요.

 

신용대출의 경우 농협에서 전세자금을 대출받을 때 같이 진행을 했었는데요.

제가 받은 농협 신용대출의 경우 이자율 연 4.95%로

매월 4만 원의 이자를 내고 있어요.

 

저처럼 100% 유형의 집을 못 구하셨다면 80% 유형으로 변경하신 후 

신용대출로 방을 구하시는 것도 권유해드릴게요.

저는 농협에서 대출을 받았지만 다른 은행 지점에는

금리가 더 저렴하고 좋은 상품들이 많다고 해요.

신용대출을 받을 경우 잘 비교해보시고 좋은 상품으로 신청하세요.

 

계약기간은 2년인데요.

2년 후에도 재계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재계약을 할 때 처음 계약했을 때 다녔던 회사와 집이 아니더라도 계약이 가능하다고 해요.

회사를 중도에 옮기셨다면 중소기업이기만 하면 대출이 가능해요.

 그리고 집의 경우에도 재계약 시 이사를 하셔도 되는데 

대출이 가능한 집으로 이사하기만 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아요.

4년의 계약이 끝난 후에도 재계약을 하고 싶으신 경우에는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이 아닌 버팀목 전세자금으로 전환된다고요.

4년간은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니 행복하네요. >ㅡ<

 

 

여러분들께 많은 도움을 주고자 내용이 다소 길어졌는데요.

전세자금을 받을 실 때 꼼꼼하게 알아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이상 중소기업 청년 전세자금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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