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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쉬운 애호박전

뚜우지 2019. 6. 4. 00:57

안녕하세요. 뚜우지에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만들기도 쉽고 맛있는 애호박전이에요.

얼마 전에 된장찌개를 만들기 위해서 애호박을 구매했었는데요.

막상 된장찌개를 끓이고 난 후에는 애호박을 사용할 일이 없어서 냉장고에 계속 방치되고 있었더라고요. ㅠ

혼자 살다 보니 반찬이나 음식들이 줄어드는 속도도 더디고 

요리를 한 번 하고 나면 남는 재료들을 처리하는 일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ㅠㅠ

이대로 애호박을 썩히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애호박전을 만들어 보았어요.

오늘 처음으로 애호박전을 만들어 보았는데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많이 필요하지 않아서 손쉽게 만들 수 있었어요.

여러분들도 집에 남아 있는 애호박이 있다면 오늘 메뉴로 애호박전 어떠신가요?

그러면 지금부터 애호박전 만들기 포스팅을 시작할게요.

 

 

 

준비해주실 재료는 애호박, 홍고추, 쑥갓, 달걀 한 개, 부침가루, 소금 등이 필요해요.

애호박은 혼밥용으로 7개만 준비했어요.

저는 만들 때  달걀을 두 개 넣었더니 많이 남아서 거의 다 버렸어요.ㅠㅠ

혼자 드시는 거라면 달걀은 한 개 정도만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애호박전을 찍어먹을 소스도 만들어볼 건데요.

 

재료는 간장 세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반, 대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등을 준비해주세요.

 

 

 

 

 애호박과 부침가루를 위생팩에 담고 흔들어 주시면 

손에 밀가루를 묻히지 않고 쉽게 애호박에 부침가루를 입힐 수 있어요.

 

달걀을 푼 다음 소금을 약간 넣고 간을 맞춰주세요.  

그다음 조금 전에 부침가루를 입힌 애호박에 달걀을 입혀주세요. 

이때 부침가루를 살짝 털어주시는 게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먹었을 때 밀가루 맛이 날 수 있기 때문에요.

 

 

이제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른 다음 애호박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준비해 뒀던 홍고추와 쑥갓을 올려주시고 구워주시면 애호박전이 완성이 돼요.

 

이제 애호박전의 소스를 만들 건데요.

간장 세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반, 대파 , 청약 고추, 고춧가루를 넣고 섞어주면 완성~!

저는 소스가 짠 것 같아서 물을 한 숟가락 반 정도 넣어주었어요.

만약에 짜다고 느껴지신다면 물을 살짝 넣어주시면 돼요.

오늘 만든 소스는 생선이나 구운 김을 먹을 때 사용하셔도 좋아요.

 

 

 

 

애호박전의 달달함과 소스의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어우러지니 키야~더욱 맛있었어요!

애호박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그뿐만 아니라 비타민 C와 섬유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애호박나물을 반찬으로 만들어서 자주 챙겨 먹을 생각이에요.

오늘 애호박전뿐만 아니라 된장국도 같이 만들었는데요.

애호박에 사용 된 쑥갓과 홍고추를 넣었더니 평소보다 더 깊은 맛이 나고 든든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어요.

여러분들도 꼭 한 번 만들어 드셔 보세요~!

이만 애호박전 만들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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